캐나다, 대미 보복관세 철회키로…트럼프 "총리와 좋은 대화 나눠"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캐나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맞서 300억 캐나다달러(30조여원) 상당의 오렌지주스, 세탁기 등 일부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25% 보복 관세 부과를 전면 철회한 것이다. 다만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는 유지한다.

캐나다 CBC,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22일 내각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관세 면제 조치는 내달 1일 발효될 예정이다.

카니 총리는 USMCA를 가리켜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가장 좋은 무역협정을 맺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간 이동하는 상품의 대부분에 대한 자유무역이 다시 확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상품에 대한 실제 미국 관세율이 약 5.6%로 세계 평균인 16%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정된 USMCA 재검토에 앞서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목재 및 기타 주요 분야에 대한 협상 가속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나는 카니 총리를 정말 좋아하고, 어제 우리는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보복 관세를 철회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CBS에 따르면 백악관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이라며 “미국은 캐나다와 무역 및 국가안보에 관한 논의를 계속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3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25%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BBC에 따르면 캐나다는 중국과 함께 미국산 상품에 실제로 보복 관세를 매긴 세계 유이(唯二)의 국가다.

백악관은 지난달 캐나다가 마약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캐나다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3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당시 강경 대응을 자제하며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내구제가전내구제상조내구제내구제가전내구제상조내구제내구제가전내구제신카박대출갤러리신용카드박물관웹사이트상위노출수원개인회생오산개인회생평택개인회생상조내구제이혼전문변호사이혼전문변호사추천부천이혼전문변호사인천이혼전문변호사빠른이혼협의이혼재산분할위자료폰테크폰테크폰테크웹사이트 상위노출사이트 상위노출홈페이지 상위노출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서울이혼전문변호사안양이혼전문변호사수원이혼전문변호사안산이혼전문변호사평택이혼전문변호사천안이혼전문변호사고양이혼전문변호사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세종이혼전문변호사창원이혼전문변호사김해이혼전문변호사양산이혼전문변호사대구이혼전문변호사포항이혼전문변호사구미이혼전문변호사경주이혼전문변호사울산이혼전문변호사상조내구제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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