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노조 합법화 4년인데 조합원 1~2%…"연대 필수적"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수노조가 합법화된지 4년이 됐지만 여전히 교수들의 노조 활동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공공성과 교수들의 교육·연구권을 강화하려면 노조 활동을 활성화 할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23일 한양대 교수노조 출범 기념 학술대회에서 송기민 한양대 교수가 발표한 ‘대학 교수노동조합 조직과 활동 실태분석’에 따르면 전국교수노조 조합원은 약 1500명으로 전국 대학 교원 약 1만명의 1~2% 수준이다.

여기에 한국교수노조, 한국사립대교수노조, 전국국공립대교수노조,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등의 조합원을 모두 합쳐도 5000명이 되지 않는다.

2023년 국내 노동조합 조직률이 13%인 점을 고려하면 교수의 노조 조직률은 현저히 낮은 것이다.

교수들의 노조 결성권은 인정되지 않다가 2018년 교수 단결권 제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이후 2020년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2021년 교수노조가 합법노조가 됐다.

대학에는 교수노조 외에도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와 같은 교수회가 있다. 단 교수회는 학칙기구로 상급기관인 교육부 입장에서는 임의단체이지만 노조는 노동법에 따라 권한을 갖고 보호의 조치가 된다.

송 교수는 “각 대학 교수회가 지금까지 대응하지 못했던 임금, 수당, 복지 등의 노동조건과 연구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합법적인 단체협약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교수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은 총 53건이 있었는데 2020년 1건에서 2021년 18건, 2022년 26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교수의 노조 활동으로 대학 민주화와 공공성 강화, 교육권 및 연구권 보호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전국교수노조는 공공성, 민주성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위 교수노조를 창립한 전주대 교수노조는 연구실 제공과 연구년제 운영 등의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교육권과 연구권을 강화한 바 있다.

단 내부 계파 갈등이나 단기적 투쟁 과잉, 조직 내 소통 부족 등은 교수 노조의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송 교수는 “노조의 지속적 성장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내부 민주주의 강화와 외부 연대 전략의 조화가 필수적”이라며 “국공립·사립·전문대학 간 연대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의사 결정 절차를 도입하며, 학문적 전문성과 노동권 담론을 융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내구제가전내구제상조내구제내구제가전내구제상조내구제내구제가전내구제신카박대출갤러리신용카드박물관웹사이트상위노출수원개인회생오산개인회생평택개인회생상조내구제이혼전문변호사이혼전문변호사추천부천이혼전문변호사인천이혼전문변호사빠른이혼협의이혼재산분할위자료폰테크폰테크폰테크웹사이트 상위노출사이트 상위노출홈페이지 상위노출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인터넷비교사이트서울이혼전문변호사안양이혼전문변호사수원이혼전문변호사안산이혼전문변호사평택이혼전문변호사천안이혼전문변호사고양이혼전문변호사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세종이혼전문변호사창원이혼전문변호사김해이혼전문변호사양산이혼전문변호사대구이혼전문변호사포항이혼전문변호사구미이혼전문변호사경주이혼전문변호사울산이혼전문변호사상조내구제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가입현금지원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인터넷설치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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